퇴고 없습니다!
멋진 장문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 [사카무츠] 무언가에 대하여
https://www.postype.com/@ssamuraiheart777/post/19214891
살아! 한 명이라도 더 살아!
= 쾌원대에서만 들을 수 있는 후퇴 명령이 좋다
복팍복팍하다
= 글러님들이 써주시는 (제 기준) 생소한 어휘가 좋아요. 책에서 낯선 낱말을 발견하면 보물을 찾은 기분이에요.
면도칼 부함장
= 살짝만 스쳐도 베일 것처럼 냉랭하지만 쉽게 부러지는 면도칼
타츠마 대사 진짜바보같고 사람심장조이게 해요
이 바보 술고래 아저씨
음~ 불안해하는 행동묘사와 심리묘사가 일품인걸요
무츠 평소에는 타츠마 헛소리 차단하면서 함장이 쓰러졌다고 마지막 말을 붙드는 모습이 귀여워요
함장이 중상이라고 안절부절하다니 모에함
와
맛있다
칼을 찾는데 무츠와 쾌원대를 잊어버리지 않았다? 반만 맛갔는데요
좋은 감상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과거의 이상과 현재의 동료들을 모두 놓지 않고 싶은 어리석은 욕심쟁이라고 해야 하나
타츠마라는 남자가 강인해서 자신의 조각을 칼과 함께 떼어버리고도 가장 큰 꿈인 별을 향해서 달릴 수 있었어요. 헌데 역시 끝없이 지구로 돌아오도록 만들던 무언가가 수면 아래에서 분탕을 치고 올라와버렸나....
(7쪽)
진짜맛있다
칼을 들든, 총을 들든 상관없다고 외친 함장과 그걸 들었던 부함장도 좋지만요
오른팔로 총을 쐈대..........
양이전쟁에서 뛰었던 사카모토 타츠마에게 '사무라이의 혼'이라고 명명되는 의지가 없다고 단정하진 못해도, 검을 그저 무기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는 점은 캐해 맞아요. 사무라이들이 자신을 무기라고 칭하며 스스로 생각하기를 거부했을 때, 타츠마는 자신이 무기를 휘두르는 사람이라고 말했죠. 무엇을 베고 누구와 싸울지는 자신이 정한다 >> 이게 친구들이라면, 내가 싸울 전장은 내가 정한다 >> '싸움'의 의미를 확대한 사람이 타츠마. 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하였기에 인식의 변화가 온전한 자의라고 믿지 못해요.
게다가 입만 털면서 동료를 사지로 내보내는 작자를 극도로 경멸하는 사람이잖아요. 사내라면 마땅히 같은 전장에서 싸워야 한다고 믿는데, 제 몸 지킬 무력조차 없다면 만용에 불과합니다. 익숙한 오른손으로 무기를 들지 못한다는 현실이 그를 좌절시켰을까요?
무츠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는 날 때부터 전투종족이라 선원이라면 어떤 포지션이라도 무력으로 1인분을 담당하는 게 당연합니다. 하물며 선장이라면 당연히 1인분보다 더 해야죠. 타츠마는 직접 협상에 나서는 캡틴이기도 하고요. 쾌원대가 '교류'를 표방하는 상인선이라고 해도, 우주에서 자기 몸을 지킬 무력도 없는 자식을 데리고 나가겠습니까. 무기를 잡는다면 도와주겠다고 생각하는 점이 상냥하네요. 뒷방으로 물러나라고 윽박지르지 않고 여전히 함장의 의지를 믿고 있으니까요.
함장의 본질을 총으로 판단하는 건 아니지만~ : 부함장답고 상냥한 무츠고 정말 좋아요
(8쪽)
아무렇지 않게 친구들 이름 언급하는 타츠마 자잘하게 도트뎀을 주네요
근데ㅋㅋ 관계 파탄났다는 말 들었어도 태연하게 언급했을 것 같음 이 기쎈함장.... (아 내가 퇴장하자마자 기가 막히게 싸움박질 벌이드만은 고건 내 탓이 아니고 니들이 성격 드러운 탓이여. 퇴장한 건 미안한디 두세 번 생각해도..)
아뭐지이거질투같은데
무츠는 100% 무기 숙련도 얘기였겠지만 '니 친구들만큼 나랑 쾌원대와 함께한 시간도 만만치않다'라고 질투발언처럼 느껴져요 아 오타쿠렌즈 빼야하는데 사카무츠 연성에서 이정도 적폐해석쯤은 괜찮지않을까
그와중에 사카모토이자식ㅋㅋㅋ 무츠랑 손잡아서 식겁한거맞죠 변태순정남같으니
로코로 끝나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챕터 마무리예요
슬픈점
한자 못읽음.............
(10쪽)
거래처를 적진으로 바로 명칭변경하는 모습 소소하게 좋아요
1챕터에서도 생생한 쾌원대의 전시상황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이것도 좋음
원작시점에서도 관광별 지구 출신 함장과 치도리 출신 부함장이 연합결성한 쾌원대한테 견제가 자주 들어왔겠죠?
'우주상인'에는 울림이 있습니다. 다종족 구성에 함선 내부가 SF로 도배됐고, 온갖 우주 물건들을 팔며 다른 행성과 함선과의 교류에 적극적인 무장 상인단. 쾌원대는 快를 표방하는 만큼 마약류와 노예는 취급하지 않아요. 무기와 용병은 취급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우주 용병과 우주 해적단이 구분되지 않는 시대에서 쾌원대의 행보는 '혼자 잘난 척 한다'라고 시기받을 수 있어요. 관광별 지구야 얕잡아보이기 마련이고 겁낼 것도 없지만, 유명인사 사이에는 '사무라이'가 알음알음 알려진 모양이구요. (그 천도중에 대항한 원시적 무력 집단이라고 소문 났을 수도 있겠습니다. 천도중이 지배한 행성은 반항기가 보이면 보통 파괴되었을 텐데, 지구는 아르타나 때문에 파괴를 보류했다고 추정합니다.) 그런데 악명 높은 치도리의 공주님께서 부함장으로 있다? 제3자 눈에는 음지의 치도리가 분가하여 양지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상주의자야 우주를 여행하다 만난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즐거움을 노래하겠으나, 타츠마와 무츠는 현실에 발 딛고 사는 사람들이죠. 타츠마의 의지 덕에 손 내밀기부터 하더라도 돌아서면 뒤통수를 호시탐탐 노려지는 생활에 익숙하겠어요.
기싸움 좋다ㅎㅎ
'지구와 연관되었다'라는 점이 무슨 의미일까요? 지구 세력의 첨병이라고 오해받았을까요?ㅋㅋ 사카모토家 지원을 받는 건 맞는데 그렇게 거창한 지구별항모는 아닌데ㅋㅋ 쾌원대가 신생 강자라는 관점이 새롭습니다. 맞긴 하네요.
그 선글라스 밑에 눈치는 어디에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장이 다쳐서(80%) 쾌원대가 무시당해서(9%) 화난 무츠 앞에 나타나서 화풀이 대상이 되어주는 참함장..
혹시 사카무츠가 결혼을 약속한 세계관이었나요? "우리" 미래라니 무슨 소리야
그래서 이제는 무슨 문제여
= 사고뭉치 함장.. 쾌원대에서 뭔가 큰 소리가 나면 십중팔구는 함장 탓이다
사카모토타츠마이자식아 현재에 충실하고 쾌원대에 집중하길 바란 건 맞지만 양이전쟁을 잊어버리면 어떡하냐고ㅠ 그건 정말로 네 자아형성의 중요한 일부라고... 트라우마 덩어리라도 그곳에 네 친구들과 죽어간 전우가 있었잖냐.... 그 죽음과 참혹함으로 네가 쾌원대를 결성한 거잖아ㅠㅠ 어릴 적 꿈이랍시고 검은 하늘로 날아오른 게 아니라고ㅠ 너의 대의가 있었다고ㅠㅠ
그냥 조이포 만나게 해요
아니다 조이포도 좀 분풀이하고 속을 푼 다음에야 회피하지 않았지 원작 이전에 타츠마가 기억잃었다고 하면 무츠처럼 나란히 일렬종대로 타츠마를 패주기는커녕 긴토키를 10년간 방치했을 때처럼 타츠마를 회피할 것이 분명함
아니 무츠님
고백했다고? 고백하고서는 적대적 세력과의 단기일전에 당당히 가서 부상당해놓고 뭔 유언같은발언하고 픽 쓰러졌다고? 그리고 제일 걱정하던 부분이 타츠마의 과거가 아니고 고백망각이라고? 정말좋네요 아니 근데 타츠마 진짜 와
(13쪽)
함장과부함장이창고_안에서
그래요 제가 쓰레기예요
어렸던 무츠에게 타츠마가 지구 얘기를 많이 했을 것 같거든요. 바보 같고 이해할 수 없는 얘기도 많았지만, 타츠마는 그 얘기를 이야기처럼 들려주면서 웃고 있었는데 그걸 홀랑 까먹었다고.... 그 기억을 대수롭잖게 여기는 거야말로 큰일났어요. 하긴 어떤 기억인지 알았어도 자신한테 '사소한 문제'가 생기면 대수롭잖게 치부했을 것 같아요. 속앓이 좀 하더라도요.
상념에 젖어 어둡게 가라앉은 마음을 뚫고 들어오는 목소리는 언제나 좋다
선악에 상관없이 신뢰받는 사람의 목소리가 정말 좋아요
길을 잃을 때마다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캡틴의 목소리들....
그쵸... 무츠는 타츠마를 믿어요
타츠마가 무츠를 믿는 것보다 더
그래서 함장과 부함장으로 나뉜걸요.... 내 평생을 네가 가는 길에 걸어보겠다고 생각했으니까ㅠㅠ
타츠마가 무츠 앞에서 흔들리면 안 된다고요....
(15쪽)
솔선수범하는 함장부함장 사랑하지 않는 법 모름....
아 귀여워
초짜 때 사기도 당했구나.. 진짜 귀여워
과격한 치도리공주님부함장 귀여워.... 일등바보함장귀여워...
바보야ㅠㅠ 해적 출신 부함장이나 반역자 출신 함장이나 도긴개긴인데 지금은 바보상인들이야..
무츠 영어 잘해요?! ㅋㅋㅋㅋㅋ 그럴 것 같긴 해요
조이포 중에서 타츠마가 제일 외국어 잘할 것 같고 MZ 무츠도 따라서 잘 배우겠죠....
하지만ㅠ 저쪽이 먼저 쾌원대한테 밉보였는데 겨우 '빚'으로 달아두고 전방위 압박 들어가지 않는다니.. 타츠마가 대인배는 맞다니까요.... 더 큰 이득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소규모 상인한테 함장이 가는 것도 모자라서 밟지도 않아.... 하기야 현역으로 전장을 뛰었는데 대담하지 않을 수야 있습니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타츠마 그릇이 커요. 보통 전쟁 유경험자의 대담함이란 위험 감수지, 작은 원한을 용서하는 걸로 드러나지 않거든요. 덕장 스타일이에요. '호구' 평판이 아니라 '대인배' 평판이 된 건 타츠마의 카리스마입니다.
네 집은 쾌원대잖아 바보 함장아
네 아내도 옆구리에 있잖아 바보야
대함대 쾌원대 뽕차는 부분
함장의 건강 상태가 특급 기밀인 건 어느 집단에서나 역시 뽕차는 부분
그래서 가끔 병약타츠마를 먹는데 이 회지에서 잘 말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적 측면인데 무력에도 영향이 가서 시한부AU와 다른 기분으로 좋네요
무츠 과격해
반발을 무릅쓰는 방법: 함장을 뒷방으로 보내자고 선수 친다
타츠마 개좋아요
죄송합니다 이 허허실실 남자가 좋아요
선 안 사람들 앞에서는 걍 바보인디 잠재적 적 상대로는 허허실실의 형상화임
이야~~ 조이포는 역시 전신이 무기가 맞다니까요
무츠가 걱정했던 '고백 망각'이 발생했지만 일단 여기서 한참이나 음미했음
무츠의 판단력이 좋네요.... 타츠마가 더 괴이한 짓을 벌이기 전에 함장의 처우를 결정하고 숨겨버림
아ㅠ 해적답게 고문하는 법도 잘 알고 있어
위협적인 타츠마보다 한술 더 뜨는 무츠.... 아무래도 적을 깔끔하게 보내주던 사무라이 타츠마와 해적 공주님 무츠는 다르죠.. 그래도 기싸움에서 안 지는 타츠마도 너답다ㅋㅋㅋ 적아 판단과 누울 자리 가늠하는 직감이라면 누구한테도 안 진다구요~
설마 내 함장이 돼서도 이렇게 처맞는겨?!
침묵하는 무츠ㅋㅋㅋㅋㅋㅋ
당신 하나로 이 쾌원대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거든
무츠가 쾌원대를 소중히 할 때마다 저도 먹먹해져요
필요하다면 타츠마가 죽더라도 쾌원대를 지킬 부함장.... 우리의 꿈이었으니까.... 저 사내는 목숨보다 꿈을 이루는 걸 소중히 여기고, 그렇다면 따라주겠다.... 야토라서 목숨보다 중요한 가치를 사무라이만큼이나 잘 이해하는 것 같기도 해요.
보통은 방금까지 총구를 겨눴던 적을 상대로 친근하게 대하는 대범함에 감화되겠지만, 그의 깊은 선까지 들어갔던 무츠는 차이를 느껴버리고 말아요. 떠난 걸까? 이게 너무 좋음.... '다시 쌓아가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쪽은 타츠마, '잃었다'라고 생각하는 쪽은 무츠..
회상에서 무츠가 일을 많이 하더라도 그가 '면도날처럼 냉정한 이성'을 유지하도록 잡아주는 보루가 타츠마라는 게 느껴져요.
타츠마짜증남
멋진발언하는바보들이 항상 다른 사람들을 자기가 걸어가는 구렁텅이로 끌어들입니다
먼저 반하게 만들어놓고... 바보같아
그래 무츠야... 원래 무심광공은 천연아방한테 지는 법입니다........
저렇게 만인에게 다정한 사람한테 빠지면 속앓이 엄청나게 하게 되는데 하지만 무츠잖아요
사카무츠 어느 쪽이 먼저 반했는가.......... 천하의 난제가 분명합니다
근데 무츠가 먼저 자각하면 피폐?되나? 모르겠어요 무츠가 자각해도 의외로 애달파하는 일은 없고 타츠마만 지구여자 찾으며 벽치다가 후회하겠죠.... 그냥 타츠마가 빨리 자각하는 게 업보 덜 맞고 좋을 듯!
총도 내 손에 있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츠의 골때리는 천연개그가 좋아요
천하의 사카모토 타츠마라도 맨정신 고백은 무리다 이거냐? "떼라"
ㅠ 평소 무츠라면 함장 자식이 울든 말든 신경쓰지도 않았을 텐데 행동 하나하나를 신경쓰다니...
(근데 춥다)
타츠마 괄호어 진짜 웃기고 킹받아요
천진난만한 일기가 귀여운데 아저씨가 이런 걸 쓴다고 생각하면 안 귀엽고
근데 타츠마의 일기는......... 마지막 때문에 좀 울컥하네요..
돌아갈 생각도 없다........ 우주에 남아야 한다........
진짜 타츠마학 전공하셨어요? 타츠마 오시들은 다 이런가.. 몇 줄마다 울고 웃게 만들어요
지구에서 귀엽게 투닥거리기 있기 없기?
평소보다 귀여운 투닥거림인데요
무츠가 건성이긴 해도 다 받아줘서 부드러운 대화(?)가 가능한듯
지능은 안 낮아진 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ㅠ 무츠랑 총 겨누며 싸웠던 건 잊었는지ㅠㅠ
당연한 말이지만 무츠는 타츠마를 좋아하는 감정 이전에 그가 지구에 눌러앉길 바라지 않겠죠
무츠의 타츠마는 함장 타츠마잖아요
그럼에도 '쾌원대의 타츠마'가 양이전쟁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걸 알아서 지구를 망각하길 원하지 않아요
사카모토 타츠마라는 인간이 주창하는 대의를 지지했는데 이제 그 사람마저 좋아하게 되었네요
우주와 바다를 사랑하는 타츠마.........
바다 좋아한다는 얘기도 무츠한테 했구나
타츠마는 지붕 위에서 별 바라보기 못지않게 푸르른 바다 위에서 검푸른 하늘을 쳐다보는 것도 좋아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 긴토키 기억상실편 생각나요
냅다 지붕 위에 올려두고 떨어지는 함선 처리하라고 해버리기
무츠도 스파르타네요 "하루 만에 기억 찾아"
춘수님의 배경 묘사가 좋아요. 작은 게 같은 오브젝트로 분위기 환기가 되네요.
아니ㅠ 해결사보다 술집을 찾는 거냐고요
미안한데 무츠야 그건 조금 고문 같다
무츠의 천연돌직구과격함개그를 좋아해요
그래도 코가 아니라 입에 된장국을 부어준다니 역시 무츠는 상냥하구나
네 몸으로ㅠ 막긴ㅠ 뭘ㅠ 막아
기억 잃은 함장을 호위하는 명목으로 부함장이 따라나서긴 했지만 사카모토자식을 걱정할 바에는 즐겁게 싸우라고 타츠마 지인들이 입모아서 말할걸요......... 물론... 기억상실타츠마를 아껴주는 지인들이 보고싶긴함... 그러나.. 스파르타가 분명함.... 그나마 무츠라서 비교적 부드럽게 보살펴주는 거겟죠 (타츠마: 부드럽다고라??)
바보함장이 '클리셰'를 무츠가 다쳐야 각성하도록 설정해놨을 리가 없잖아ㅠㅠ
타츠마가 총소리에 기억을 찾았는지 "어딨냐 사카모토 타츠마"에 기억을 찾았는지 궁금해요
무츠가 다쳤으면 뒤쫓았을 거라고 망상하기..
ㅠㅠㅠ 냉정해보이는 무츠의 다정함이 좋음
자신과의 관계와 기억을 잊었더래도 네 몸을 지킬 수만 있다면 함장으로 설 수 있다....
일견 매정해보이지만 타츠마를 걱정한다고 생각해요
연인 타츠마를 욕심내기보다 함장 타츠마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미치겟다.............
김타츠마 최대 트라우마: 나를 지키려던 동료가 다치거나 죽기
긴토키도 그렇고 야토의 인간 친구들은 언제나 야토를 걱정한다 >> 정말 좋음
야토에게 기대지 않고 무조건 같이 싸운다 >> 정말정말 좋음
이런 투닥거림마저 좋아요
네가 뒤를 맡아준다고 믿으니까 내가 먼저 나선다 vs 웃기지마라 대가리가 다치지 말아야지
"누가 큰 웃돈을 얹어 줘서 팔라고 해도 절대로 못 팔어."
김타츠마가 자꾸 무츠를 꼬셔요.. 선원 누구도 안 팔 거면서.........
(35쪽)
시무룩한 함장 귀여워
날카로운 함장한테 찔끔하는 무츠가 안타까워요
먼저 급하게 군 건 잘못했지만... 타츠마의 그런 눈빛은 적한테만 향했을 텐데....
역시 함장이 바보다
그러면 안되는 거다
기억 찾으면 무츠한테 행복한김밥말이해주세요 물론 이불로 감싸는 순간 치여 날아가겠지만 감수하고 하라고
무츠한테 자꾸 서운하게 굴지 말라고 바보함장
너 눈치빠르면서 왜그래... 선긋지마....... 바보녀석
한편으로는 실실 웃고다니면서 동등한 친구 기준은 높은 사람다워요
자기가 지키고 이끌 사람이랑 뜻을 같이하는 동반자는 달라
무츠야...... 이해하지만 타츠마의 시체를 생각하며 마음을 풀다니 정말 야토공주네요
연출 이러네
아ㅠ 이상한 약물거래를 금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쾌원대가 물량을 처리해버린다고요? 진짜 쾌원대임 어떡함
무츠가 우주를 미워하게 만들다니 석고대죄해
노크하는 예의를 갖췄어도 역시 사죄해
네가 없어서 외롭다고 하잖아 빨리 사과해..
너가 아니면 몸도 마음도 다칠 일이 없단 말이야....
타츠마 앞에서 솔직한 무츠가 정말로 좋아요
털어놓지 못할 게 없고 운명마저 같이하기로 약속한 사카무츠가 정말 좋아요
꿈을 꾸자며 말해놓고서는 책임만 지는 게 아니고 어떨 때는 책임을 막 떠넘기는 타츠마가 밉고 좋다
변함없을 별 같아서..
방금 당신이 던진 돌멩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츠가 이렇게 고백하는데......... 네가 우주에서 제일 빛난다고 고백하는데...
고백도 못 알아듣고 바보 멍청이 함장
ㅠ ㅠㅠ ㅋㅋ ㅋ ㅠㅠ 달콤살벌해
타츠마에게 쉬라고 하지만 그가 의지를 보여준다면 진창에 처박혀 있어도 면도날 부함장이 별로 만들어줍니다
십년차 부부도 아니고 사귀지도 않은 주제에 척하면 척인 함장부함장 어떡하면 좋죠
엑스트라씨 타츠마의 대의를 모욕하지 말라
타츠마는 다른 사람을 밟고 지배하려고 우주에 난 별이 아니라구
완전똑똑해............... 일 잘하고 평소에 바보인 콤비..
타츠마가 얼마나 천재인지 또 얼마나 바보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 점이 좋네요
뽀 뽀 해
이와중에 지친무츠가 좋습니다
그리고 미안한데 타츠마는 다시 무츠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 이것아...
누가 뭐래도 무츠를 끌어들인 기억은 절대 잊으면 안 되는 거다
그리고 무츠를 보석이라고생각한거진짜킹받음 아니 무슨 의미인줄 알겠는데 보석에 비유해서킹받음
하지만 무츠한테 기댈 곳을 제공하는 점을 봐서 가점해드리겠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쾌원대 이야기를 사랑해요
편지가 OST 들으면서 나오는 엔딩 같다..
P.S. 길게쓰는버릇 킹받고 좋아요
가장 최고의 인사가 쾌원대를 이끌어서 고맙다는 걸 알고있음 진짜킹받고 사카무츠임......
키스했을거라고 단단히 믿겠습니다
기승전결이 정말 좋았어요... 사투리 솜씨도 여전히 뛰어나시구요ㅋㅋㅋ
감사합니다!!!